백군기 용인시장 “시급한 현안 많은 기흥구, 통장님들이 정확한 정보 전달을”
(중앙뉴스타임스 = 방재영 기자) “기흥구는 시급한 현안이 많은 만큼 통장님들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”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열린 기흥구 통장협의회장들과의 지역 현안 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. 이날 기흥구 15개동 통장협의회장들은 일제히 각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 요구사항을 쏟아냈다. 전영식 보라동 통장협의회장은 “롯데아웃렛과 이케아 기흥점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”며 “도로개설, 분당선 연장,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 금병업 기흥동 통장협의회장도 “기흥동도 대형 쇼핑몰과 동탄2신도시 등의 유동 인구가 증가하며 일대 도로가 큰 혼잡을 빚고 있는데 분당선 연장 등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”고 말했다. 백 시장은 “보라동과 기흥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”며 “대형복합시설 등으로 인한 이 일대 교통상황은 어느 한 부분만 개선해선 해결되지 않기에 시에서 6개 구간 도로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”고 답했다. 백 시장은 또 “기흥~동탄~오산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이 ‘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’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